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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2023시즌 515G 대장정 마침표


한화 북부리그 2년 연속·상무 남부리그 12년 연속 각각 우승 차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리그 퓨처스(2군)리그가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지난 4월 4일 개막했고 지난 24일 치른 4경기를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부리그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2위 두산 베어스를 2경기 차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부리그는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 독주가 이어졌다. 상무는 지난 2012년 이후 12년 연속 우승했다.

KBO는 스피드업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제도를 올해 퓨처스리그에 정식 도입해 운영했다. KBO는 "올해 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 등을 모색하여 향후 KBO리그 도입 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 7월 14일 사직구장에서 2023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남부리그 올스타에 승리를 거둔 북부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14일 사직구장에서 2023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남부리그 올스타에 승리를 거둔 북부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서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KBO는 또한 올해도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KBO리그 구장과 이천(두산 퓨처스팀 홈 구장), 마산구장(NC 다이노스 퓨처스팀 홈 구장), 익산구장(KT 위즈 퓨처스팀 홈 구장), 함평구장(KIA 타이거즈 퓨처스팀 홈 구장)에서 모두 123경기에 적용해 시범 운영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을 하고 있다.

KBO는 "발생된 문제점들을 꾸준히 보완하고 판정 시간 단축 등 시스템 안정화 개선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KBO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KBO 그에 도입될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MLB)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최종 KBO리그 도입 여부와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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