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79개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총 7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선 이달 27일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2015년부터 이행해 왔다.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자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5년 동안 르노코리아가 시행한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830억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지난해 대비 생산 물량이 줄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신차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차 개발 상황 공유와 우수협력사 시상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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