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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9988 행복지키미’ 만족도 높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다.

연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홀몸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취약계층 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 중 하나다.

영동군이 추진하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 모습. [사진=영동군]
영동군이 추진하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 모습. [사진=영동군]

위탁기관인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최근 한 달간 사업 참여 노인 347명과 수요자 1041명 중 34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는 만족도 합계점수 3만1258점으로 100점 만점에 90.08점을 기록했다.

수요자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합계점수 3만1404점으로 100점 만점에 90.5점이다.

참여자 참여 사유는 생계비 및 용돈 마련 27.1%, 친교유지 25.45%, 사회활동 참여 18.2% 등으로 집계됐다.

수요자 45.8%는 ‘외로움을 달래줘서’를 가장 큰 효과로 꼽았다. 이어 ‘말벗 도움’ 32.9%다.

이번 설문은 2024년도 9988 행복지키미 사업 운영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영동노인회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민용덕 영동노인회 담당자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영동군과 힘을 합쳐 다양하고 체계화된 노인 복지 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영동군 노인 인구는 남성 7094명, 여성 8948명 등 1만6042명이다. 전체 인구 4만4436명의 36.1%를 차지하고 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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