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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투자 스타트업 전체 기업가치 '4조'..."지금까지 103곳 투자"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 보고서 발간…기술 생태계 방향성 및 의미 공유
연 1억원 이상 매출 내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4만5000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전체 기업 가치가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올 8월말 기준 스타트업 103곳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스타트업와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생태계 방향성과 의미를 공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 기술을 자사 비즈니스에 활용하거나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술 생태계를 통해 성장 중인 파트너의 범위와 지원 규모 등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네이버 AI RUSH 2023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규모는 약 20억원 이상이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한 외부 스타트업 비중은 65%에 달한다.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는 누적 1만700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IT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의 누적 수강자는 지난해 기준 45만명에 이르렀다.

네이버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중소사업자(SME)와 창작자(크리에이터)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는 4만5000명을 넘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전체의 44.6%를 차지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체 거래액 중 중소사업자 비중도 50%에 달한다.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 누적 지원금은 106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 누적 지급액은 24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테크핀(기술금융) 보험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는 3만6000명이며 이를 활용한 판매자들의 월 거래액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제페토 등 글로벌 창작자(크리에이터) 생태계도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수익모델 패키지인 PPS 프로그램 규모는 2조255억원을 넘어섰다.

불법 유통 방지 기술인 '툰레이더'를 통한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 환산 금액은 연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누적 출시 아이템 숫자는 1100만개이며 지난해 기준 수익이 발생한 제페토 창작자는 전년 대비 800% 증가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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