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광역치매센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6개소와 함께 오는 19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은 해병제9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격려사, 치매유공자 시상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안심약국 지정을 위한 도-제주도약사회-광역치매센터 업무 협약식도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제주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 4개소인 치매 안심약국 지정을 올 연말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제보와 신고, 치매 예방과 진단검사 등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 예방활동 캠페인에도 참여해야 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6개소, 치매 관련 센터 등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희망나무 퀴즈 △‘미래의 나’ 노인체험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치매예방프로그램 체험 △보조기기 체험 전시 등이 진행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