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1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자립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및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이들에게 필요한 생활가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한국의 대표 가구업체인 한샘을 통해 책꽂이, 책상, 식탁, 침대, 매트리스 등 생활가구 등을 기부 받아 이를 순창군에 재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주거안정 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업무협약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으로 저출산, 열악한 근로 환경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안정과 ESG 공공개발 등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공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안정적인 주거환경은 군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소외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촘촘한 복지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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