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차량이 달리는 지하 터널 안 갓길을 유모차를 끌고 걸어가는 한 여성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 제보자가 지난 6일 이 같은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올림픽대로에서 경인고속도로로 가는 지하 터널 갓길에 승용차가 하나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조금 지나자 오른쪽 갓길에 한 여성이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터널 안을 걷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보자는 "이 여성이 갓길에 세워져 있었던 승용차의 주인인지 모르겠고, 왜 유모차를 끌고 가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를 보고 누리꾼 간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누리꾼은 "부부 간에 다툼이 일어나서 화가 나니까 아기랑 나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터널 안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많은데 아기를 태우고 나오느냐" "유모차 안에 아기가 아니라 개가 있는 것 아니냐. 아기라면 아동학대다"라며 질책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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