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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회동, 공식화…북한 "정상회담 진행한다"


김정은, 전용열차로 블라디보스토크 향해 출발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1일 북한이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만찬을 한 모습 2019.04.26. [사진=뉴시스]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만찬을 한 모습 2019.04.26. [사진=뉴시스]

이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알렸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전용열차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한국 정보당국은 파악 중이다.

이르면 오는 12일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정상회담 최우선 의제는 무기 거래가 될 전망이다.

미국 등 서방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보내고, 러시아는 북한에 인공위성·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 등이 오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오후 연례 동방경제포럼(ECF)에 참석하기 위해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으며, 이틀 간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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