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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연세대, 디지털 제조 전문가 양성 석사 과정 신설


연세대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개설…기계공학·산업공학 등 연계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는 연세대와 제조 분야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과정 신설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SK C&C 윤풍영 사장(왼쪽)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SK그룹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석사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기계공학과는 물론 산업공학과, 인공지능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과정을 설계했다.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연세대 공과대학 석사 과정으로, 입학전형은 물론 학사 일정 모두 연세대 일반대학원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인공지능·데이터(AI·Data) 기반 제조·물류 자동화와 지능화 등 디지털 제조 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계공학·산업공학·제어·인공지능융합 영역 등을 연계해 구성된다.

내년 1월 신설되는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1기 교육생은 SK C&C를 비롯해 SK멤버사 구성원 중 향후 제조 디지털 분야 핵심 전문가로 양성할 인재로 선발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이번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산업계의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면서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서 디지털 제조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대학과 힘을 합쳐 제조 전문 역량과 디지털 AI 역량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제조 맞춤형 디지털 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함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리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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