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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정훈 전 의장 작년 국감 불출석 고발


지난해 2차례 걸쳐 국감 증인 불출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국회가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고발 조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해 국정 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이 전 의장과 박정란 국토교통부 서기관 증인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2번에 걸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시 아로와나 코인 시세 조작과 관련한 의혹 등에 대한 질의를 위해서다.

이정훈 전 빗썸 의장. [사진=뉴시스]
이정훈 전 빗썸 의장. [사진=뉴시스]

이 전 의장은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했다. 그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오래전에 진단받은 기록인 데다 2차례나 불출석했었다.

아울러 현재 이 전 의장은 사기 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2018년 김병건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와 함께 공동 경영을 제안하면서 빗썸코인(BXA)를 상장시키겠다고 속여 계약금을 명분으로 약 1120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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