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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3Q 비수기…주가 상승 기대하기 어려워-SK


목표가 0.8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이 4일 한국철강에 대해 3분기의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며 내년까지 철근 업황의 회복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4일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SK증권이 4일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한국철강은 95만톤의 철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4위 철근 생산 업체다. 과거 단조가도 생산했으나 수익성 문제로 2020년 사업을 철수하고 현재는 철근 사업 부문만 영위하고 있다.

매년 현금 배당도 꾸준히 하고 있고 2022년 3월엔 발행 주식의 7.8%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활발한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순현금 규모도 3900억원에 달한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철강의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1.4% 감소한 2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줄은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7.8% 감소하고 판매 가격 또한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판매 단가의 반등이 예상되나 한국특강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 반등폭은 예년보다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철근 업황의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모멘텀 없이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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