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최근 서울 강남 클럽을 방문했다는 소문에 대해 소속사가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검찰 조사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유아인이 오늘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의 제일 비싼 자리를 예약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클럽 내부 구조, 예약 좌석이 표시된 사진도 첨부했다.
이와 관련해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유아인은 서울에도 없다. 허위 글에 황당하다"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졸피뎀, 케타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유아인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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