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은 내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 '타깃(Target)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타깃1(Target 1)의 경우 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DL건설은 ▲본사 패트롤(Patrol) 감독 지원 ▲기동반 상주 지원 ▲격주 점검 인력 투입 등을 진행한다.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를 위한 타깃2(Target 2)는 ▲추락 ▲낙하 ▲장비 ▲기타 등의 요인을 지정해 필요 시 작업중지가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조치 시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며,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 시 작업대기 4시간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깃3(Target 3)는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폐쇄회로티비(CCTV) 모니터링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 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 실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내달 5일 전 현장에서 '2023년 D-123일 무재해 다짐 행사'를 병행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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