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공개를 약 보름 정도 앞두고 신형 가격이 기존보다 높아져 최고 사양은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오전3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애플은 매년 9∼10월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해 왔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5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일반·플러스·프로·프로맥스)는 ▲일반(6.1인치) ▲플러스(6.7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로 구성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 가격은 약 100~2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모델 가격이 각각 1099~1199달러(147만원~160만원), 1199~1299달러(160만원~174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도 부품 인상 가격을 고려하면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의 출고가가 최소 100달러씩 인상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비싼 사양인 아이폰15 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의 경우 28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폰14 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경우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로 인해 그동안 애플이 고집하던 자체 충전 단자 대신 'USB-C형' 단자가 적용된다.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가격 전망치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올려도 잘 팔리니 계속 올리는 것" "나중에 언젠가는 경차값 받겠다" "아이폰 프로맥스는 아무리 비싸게 팔아도 전세계 물량이 모자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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