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추진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 제1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K-바이오 스퀘어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을 견인할 혁신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떠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성경 1차관은 “올해 충북도와 충분히 협의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은 청주 오송제3산단에 산‧학‧연‧병 집적화와 대학, 병원, 연구‧창업시설, 상업‧편의시설 등을 혼합배치해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조원을 투입해 공공연구병원, 바이오융합교육컴플렉스, 혁신창업컴플렉스, 신약개발연구소, AI바이오영재학교 등 24개동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