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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UX 중심 성장 수혜-현대차


목표가 36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LG이노텍에 아이폰15 출시 영향과 카메라UX 중심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4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23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현대차증권이 23일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최근 LG이노텍의 주가는 애플(Apple)의 2분기 스마트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점과 신규 아이폰15의 일부 부품 수율 문제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로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아이폰15 성적에 대한 의구심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다만, 아이폰 시리즈는 2년 연속 중국 공장 봉쇄와 부품 수율 문제에 시달리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아이폰의 본원적 경쟁력이 훼손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 교체의 요인이 작동되는 제품은 아이폰 신제품과 폴더블 제품으로 국한되고 있다"며 "아이폰 평균판매단가(ASP)만 보더라도 매분기 전년 대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에서 아이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본원적 경쟁력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신제품 차별화 중심에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봤다.

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전년 대비 14.1%, 37% 감소한 4조6000억원과 2800억원을 전망했다. 일부 부품 수율 이슈로 아이폰15 생산량이 기존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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