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과 처분기술 등으로 이를 위해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장비 등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또,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의 설계·연구인력 등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과 제염·해체 기술축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원자력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대우건설은 이번 MOU로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원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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