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박인환)는 장애가정아동·대학생 멘토 100여명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본은 2006년부터 장애 가정 아동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장애가정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가정아동을 놀이공원에 초청해 여름 하루 신나는 기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첫 시작됐다.
행사 1부에서는 아동 시절 멘티로 지원을 받다가 성인이 돼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3년 이상 멘토로 활동한 봉사자 8명에게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을,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함께 롯데월드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면서 사회·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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