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2분기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새벽배송 업체 중 영업이익이 발생한 기업은 쿠팡과 오아시스마켓 뿐이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2023년 누적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1천1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023년 누적 매출액은 2천300억 원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내기 어려운 이커머스업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새벽배송이라는 업의 본질에 집중해 내실을 강화하고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 이후 11년 동안 연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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