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는 인터넷TV(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지니 TV 탭 2'를 1일 출시했다.
지니 TV 탭 2는 집 안의 KT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 밖에서는 태블릿으로 LTE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단말이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태블릿형 셋톱박스 '지니TV 탭(구 올 tv 탭)' 출시 이후 개선된 후속 기기다.
지니 TV 탭 2는 그레이 색상 1종이며 10.5인치로 전작 대비 화면 크기가 더 커졌다.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4GB 램으로 속도나 배터리 걱정을 줄였다. 또 ▲내장메모리 64GB ▲쿼드 스피커·돌비 애트모스 지원 ▲7천40mAh 대용량 배터리 ▲무게 508g ▲안드로이드 OS 13을 지원한다.
KT 지니 TV 탭 2의 공식 출고가는 39만500원(VAT 포함)이다. 기존 지니 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천800원(지니 TV 에센스 3년 약정시)에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천원의 '데이터투게더 라지'요금제를 무료로 받아 LTE도 추가 비용 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길 원하면 '지니 TV'와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단말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 탭 2 출시를 기념해 TV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집 안 어디에서든 TV를 볼 수 있도록 기존 단말을 더욱 개선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이용하실 수 있는 단말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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