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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니레버·존슨앤존슨과 거래 중단?…전혀 사실 아냐"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쿠팡이 지난 달 발주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존슨앤존슨과 유니레버 상품 발주를 재개했다. 납품가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달 유니레버코리아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직매입 상품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쿠팡 CI [사진=쿠팡]
쿠팡 CI [사진=쿠팡]

최근 일부 언론은 '쿠팡이 이들 업체와 거래를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쿠팡 측은 유니레버의 경우 업체 측의 사정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제품을 제외하고 이미 지난 6월 협상이 완료돼 정상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도와 달리 쿠팡은 유니레버와 오히려 비지니스 확대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존슨앤존슨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도 리스테린 제품의 경우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켄뷰코리아 분사 등 해당 업체 사유로 인해 납품 조건 협상 자체가 지연되었을 뿐 협상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유통업계와 공급업체간 납품단가 협상은 비지니스의 일상적인 활동이다.

쿠팡 측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에게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납품단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글로벌 거대 생활용품 기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최고 10% 이상 가격을 인상했으며, 쿠팡은 공급업체의 가격인상이 고객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납품단가 협상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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