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시프트업의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20일 시프트업은 "지속 가능한 좋은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료일은 오는 9월 21일 오전 11시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2016년 10월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카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시프트업과 넥스트플로어(현 라인게임즈)가 500종 이상의 캐릭터들로 개발했다.
이날 데스티니 차일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김형태 대표는 "저뿐 아니라 모든 스탭들은 이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데스티니 차일드에 보내주신 넘치는 사랑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시프트업은 게임 내 각종 예정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무료화, 메모리얼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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