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7개 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부가 선정해 기술개발,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480억 원(기업 당 평균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영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웅바이오, 덕우전자, 메가존클라우드, 브랜디, 솔루엠, 안랩, 알멕, 알에프바이오, 이건창호, 이노뎁,이노피아테크, 콜마비앤에이치,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 등이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에서는 월드클래스 기업이 수출 플러스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월드클래스 기업 수출 플러스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선정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수출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성장을 다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선정식에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후 10년이 지난 졸업기업 중에서 매출, 수출, 고용 등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동진쎄미켐, 이녹스첨단소재, 루트로닉, 피에스케이, 경동나비엔 등 5개 기업에게는 월드클래스 명예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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