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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상생경영 목표…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도모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영그룹이 임대주택사업, 레저, 보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보수와 관련된 협력 업체를 해당 지역 업체 위주로 참여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은 경영난에 처해 있던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를 인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이 나선 대표 사례를 만들어 낸 바 있다.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전북 무주 일원 무주리조트는 노후화된 시설로 방문객이 감소해 리조트 경영난과 지역 사회의 침체가 점차 가속화 하던 중 지난 2011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재개장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부영그룹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경영에 힘입어 인수 바로 다음 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리조트시설 보수와 리모델링을 시행하면서 관광객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역인재 양성은 곧 지역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부영그룹은 해마다 이 장학금의 규모를 늘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수년째 인수자를 찾지 못하며 재정 적자 늪에 빠져있던 오투리조트 인수자로 나섰다.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하면서 침체된 태백시를 관광도시로 되살렸다.

리조트 인수에 이어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던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 등 지원을 통해 창신대학교를 지방 강소대학으로 탈바꿈 시켰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부영 입주민 대상 보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회사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 제휴를 통한 급식 질 높이기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 비용으로 쓰인다.

한편, 부영그룹은 현재까지 국내외 육영사업, 재난재해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국내외 기부한 금액은 1조1천억원이 넘는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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