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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 연구활동 종료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위한 동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는 지난달 30일부로 안전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에 관한 연구활동을 종료했다.

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는 지난해 8월 첫발을 뗀 뒤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동안 동래구에 조성돼있는 여성 안심귀갓길에 대해 구민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야간통행 안전을 보장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김미화 의원을 대표로 오영진(부대표), 천병준, 이규만, 이지영, 전두현, 권영원 의원이 함께 연구주제 선정부터 야간현장답사, 초빙강연, 관계기관과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안심귀갓길 홍보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지난 10개월 동안 범죄 취약지역 환경개선과 민관협력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구민의 야간 보행안전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달 30일 ‘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가 학산여자중·고등학교 여성 안심귀갓길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

지난해 10월 연구단체는 동래구청장실을 방문해 관내 여성 안심귀갓길 15개에 대한 실태공유와 개선방안 전달을 시작으로, 동래경찰서와 간담회, 타구 야간현장답사, 선진지 견학 등 본격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동래구의회·동래구·동래경찰서 3자 간 ‘안전하고 안락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로 연구단체 활동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심귀갓길이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30일 연구단체는 학산여자중·고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래경찰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성 안심귀갓길 홍보 캠페인을 끝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마무리했다.

6월 말로 연구단체 활동을 종료한 동래구 여성 안전 연구단체는 활동 결과의 하나로, 이번 제322회 임시회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관할 경찰서의 범죄예방 진단 분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발의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동래구를 만드는 데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김미화 대표의원은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안전한 동래’를 위해 함께해주신 오영진 부대표님과 단체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에서도 ‘안전 감수성’을 가지고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 여성 안전 활동 결과보고서’는 책자로 발간돼 이달 내로 동 주민센터·관내 도서관·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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