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최정(SSG 랜더스)과 나눔 올스타 박명근(LG 트윈스)를 교체한다고 전했다.
부상 때문이다. KBO는 최정과 박명근을 대신해 각각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와 김진성(LG)으로 출전 선수를 교체한다.
한동희는 리그규정 제53조 [세칙] 1항에 따라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를 차지해 '베스트12' 자격으로 최정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선다.
김진성은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최정은 지난 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수비 도중 왼쪽 내전근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그는 결국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명근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정은 올 시즌 지금까지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267타수 83안타) 19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박명근은 36경기에 등판해 36이닝을 던졌고 4승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로 소속팀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했다.
한동희는 11일 기준 62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218타수 48안타) 3홈런 25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김진성도 박명근과 마찬가지로 중간계투로 나오며 41경기에서 36.2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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