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6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9포인트(1.23%) 오른 2551.7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1천47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2천27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포스코퓨처엠, 셀트리온 등을 제외하곤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대 상승세로 약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수창고를 제외하곤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3포인트(1.58%) 오른 873.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천691억원, 기관이 22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1천914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 케어젠이 약세이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JYP, 포스코DX, 에스엠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유통,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 인터넷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LG 전자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개선(12개월 선행 기준 6월말 225조원 -> 7월10일 234조원), 기술적 매수세 유입 가능성 등으로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즈·스타일 관점은 전일 미국 시장 금리와 원/달러 환율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며 “대형주·성장주들의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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