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폐업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서구는 경기침체와 매출 급락으로 폐업 하게 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업체당 임대료 월 100만원 한도로 5개월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재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신청 전 지급한 임대료까지 소급해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대상은 서구에서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폐업(60일 이상 운영) 후 올해 1월1일부터 연말까지 기간 내에 재창업하거나 재창업 예정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신청방법은 서구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 후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는 제출서류를 통해 폐업·건물 임차 여부 등의 자격을 검토 후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유례없는 물가상승 시기와 맞물려 폐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이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폐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점포철거비 지원·사업정리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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