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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집중호우 여파로 생긴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굴삭기와 수거 차량 등 동원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집중호우로 섬진강에서 남해지역 설천면·고현면·서면·남면 해역으로 유입된 많은 양의 초목류와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해군은 각 어촌계에 집중호우로 해양에 유입된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달라고 요쳥했다. 굴삭기와 수거 차량 등을 동원해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장충남 경상남도 남해군수(사진 맨 왼쪽)가 지난 2일 생활 쓰레기 등이 유입된 설천면 해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쓰레기 수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남해군]
장충남 경상남도 남해군수(사진 맨 왼쪽)가 지난 2일 생활 쓰레기 등이 유입된 설천면 해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쓰레기 수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남해군]

또 해양으로 유입된 섬진강하구 쓰레기로 인한 어업인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읍면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하는 등 쓰레기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장충남 경상남도 남해군수는 지난 2일 현장을 방문해 유입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남해군은 올해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집중호우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육지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많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해군은 쓰레기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과 동시에 해안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해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장 군수는 “집중호우 여파로 섬진강 하구 유역의 쓰레기가 남해군 해안으로 대량 유입됐지만,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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