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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힘 원내대표 "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정지"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은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 결과 보고에 따른 후속대책 간담회'를 가진 이후 기자들과 만나 "10년, 20년, 30년, 50년, 100년 등 그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먹거리와 관련해 어떤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대비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정지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회의에는 윤 원내대표와 당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성훈 해수부 차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오유경 식약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IAEA 종합보고서 발표 후 정부의 후속 대책을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정부 차원에서는 꼼꼼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IAEA보고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증은 당연히 밟아야 할 절차고 당연히 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 차원의 검증 계획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성일종 위원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방류가 시작되고 나면 7개월 후 양당 입회 하에 우리 바다 어디서든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자"며 "방사능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반드시 당 차원의 책임을 지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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