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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에도 높은 가독성"··가민,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 출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탑재···72홀 플레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지속 시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위성항법장치(GPS) 업체 가민이 강한 햇빛에도 높은 가독성을 지원하는 골프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가민은 28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프리미엄 골프 스마트워치인 '어프로치 S70'를 공개했다.

어프로치 S70는 밝고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가 탑재돼 강한 햇빛의 코스 위에서도 높은 가독성으로 지도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가민의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 [사진=가민 ]
가민의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0' [사진=가민 ]

또 신제품은 전 세계 4만3천 개 이상의 골프 코스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마트 알림과 건강 모니터링, 골프 이외에도 훈련 및 피트니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됐다.

어프로치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두 가지 사이즈(42mm, 47mm)로 출시되는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40~50g대의 가벼운 무게에 블랙 세라믹 베젤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렌즈로 구성돼 있다. 블랙, 화이트, 파우더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동될 경우, 향상된 가상 캐디 기능을 통해 샷 분산 데이터는 물론 고도, 바람, 기존 스윙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클럽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새로워진 내장 기압계가 탑재된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PlaysLike Distance)' 기능은 고도 변화와 환경 조건에 맞게 조정된 비거리를 분석적으로 예측해 유저가 각 샷의 실제 플레이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24시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손목 기반 심박수, 심박수 변동성 상태(HRV), 고급 수면 모니터링 등의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근력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요가, 러닝 등에 대한 내장 액티비티 프로필을 제공해 유연성과 전반적인 체력 향상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기존 시리즈 대비 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통해 42mm 제품은 스마트워치 모드와 GPS 모드에서 각각 최대 10일과 15시간, 47mm 제품은 16일과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최대 72홀 연속 플레이도 가능하다. 5ATM(50m)의 방수 등급, 스크래치 방지 렌즈도 지원한다.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온·오프라인 브랜드숍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42mm 모델(화이트, 파우더 그레이)이 94만8천원, 47mm 모델(블랙)이 99만9천원이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어프로치 S70 시리즈는 코스에서 게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코스 밖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건강 모니터링, 활동 추적 및 연결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골프와 데일리 스마트워치로 모두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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