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메타버스 엑스포 도쿄 썸머'에 참가한다.
회사 측은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소방훈련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메타버스 소방훈련은 확장현실 장비인 '홀로렌즈2'를 통해 현실처럼 가상으로 구현된 상황에서 가이드에 따라 실습하는 시스템이다. 훈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하며 결과와 참여자의 반응 등은 체계적인 데이터로 관리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분말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P형, 방화문, 스프링클러 습식 등 4종 소방안전 설비에 대한 메타버스 훈련 체험을 영어 버전으로 제공한다. 참여자는 홀로렌즈에 나타나는 가이드와 인공지능 음성 안내에 맞춰 화재 상황 인지부터 장비를 이용한 진압까지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2023년까지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3차년도에는 한국소방안전원의 전국 시범 지부에서 소방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
구민재 한빛소프트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대한민국 소방안전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는 새로운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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