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층고가 높고 지점 규모도 커서 사무실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라운지나 미팅룸, IR룸, 개별 오피스 등 동선 하나하나 신경 쓴 느낌이고 위치도 코엑스 내에 있어서 교통이나 각종 상권 모두 가깝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강남 테헤란로 일대 랜드마크 오피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지난 5월 오픈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우수한 입지는 물론 규모 면에서도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이미 카카오스타일, 데이터노우즈, 트레블월렛 등과 함께 하나은행과 SK텔레콤 AI랩(lab) 등이 자리를 꿰찼다.
지난 5월 문을 연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2010년부터 롯데면세점이 있었던 코엑스 건물 지하 1~2층과 지상 2~3층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임대면적은 약 1천800평, 약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스파크플러스에서 선보인 지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3일 방문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이른 아침부터 입주사 관계자들과 개인 이용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하철 삼성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코엑스와 연결돼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입주사들은 물론 1~2인 사업자 및 개인 업무와 학업을 위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지하 1~2층에 조성된 공간임에도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와 규모별 입주사 공간 사이사이 이용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각종 편의시설(캔틴·OA 공간, 화장실, 오픈테이블과 부스, 안마의자가 마련된 휴게실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다는 이었다.
입주사 대상으로 책상과 의자, 보안시스템, 회사 로고프레임 등이 제공되며, 호실별 청소와 쓰레기 수거, 공용공간 내 이용한 다기의 설거지와 청소도 기본 서비스로 포함돼 있다.
또한, 내외부에 마련된 에스컬레이터로 지하 1~2층 공간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공유오피스 최초로 선보이는 '아케이트형 오피스'를 도입해 사무공간을 양쪽으로 배치했다. 이로써 메인 라운지의 높은 층고 확보해 입주사와 스파크플러스의 브랜드 노출은 물론 이용객들이 쾌적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분리된 공간도 눈길을 끈다. 스파크플러스는 코엑스가 연간 약 1천500만 명에서 2천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방문하는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주요 업무지구에 있어 비즈니스 네트워킹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 및 협업에 특화된 대형 컨퍼런스룸(48인 규모)과 광각 화상 회의가 가능한 IR룸(14인 규모), 21개의 미팅룸, 포커스룸(집중업무공간) 등 다목적 보조 시설도 빈틈없이 조성했다.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와 콜라보해 조성한 쇼룸 형식의 미팅룸도 입주사와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모든 업무용 가구를 최상급으로 제공하는데 특히 데스커와 협업해 미팅룸 한 곳을 데스커 제품으로만 꾸며,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스파크플러스 고객들이 하이엔드 제품을 경험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냈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을 이용하는 30대 K씨는 "층고가 높고 지점 규모도 커서 사무실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라운지나 미팅룸, IR룸, 개별 오피스 등 동선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코엑스 내에 있어서 교통도 나쁘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편의점, 카페, 식당 등이 밀집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선입주 문의를 받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약 9개월 만에 입주 문의 1천 건을 돌파했다. 최근 오픈한 타 지점과 비교해 34% 높은 수치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테헤란로의 오피스 수요와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은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지점으로, 국내 최대 비즈니스 컴플렉스인 코엑스에 자리 잡고 있다"며 "컨퍼런스룸과 IR룸처럼 기업 세미나나 컨퍼런스 회의, 설명회, 프레젠테이션 등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이 잘 구축돼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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