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7주, 8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1∼15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6.5원 내린 리터당 1천582.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같은 기간 9.8원 내린 리터당 1천396.3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하락한 1천651.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1원 내린 1천545.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591.3원으로 가장 비쌌고, 1천554.7원을 기록한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경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408.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365.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와 美에너지정보청(EIA)주간 석유 재고 증가 발표, 이라크의 이란 자금 동결 일부 해제 등의 요인으로 하락하는 중이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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