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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활력"…시흥시, 주꾸미 종자 2만 마리 방류


동죽 치패 32톤·넙치 종자 113만 마리도 방류 예정

경기 시흥시 관계자 등이 15일 오이도 앞 해상에 주꾸미 종자 2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관계자 등이 15일 오이도 앞 해상에 주꾸미 종자 2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수산 자원 회복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이도 앞 해상에 주꾸미 종자 2만 마리를 방류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방류 된 주꾸미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인공 부화 시킨 1cm 크기 종자다. 오이도·월곶 어촌계와 시가 신청해 무상 방류됐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지만 서해 지역 내 서식 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자 방류 후 1년이 지나면 약 12cm 내·외 크기로 성장하는 등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분류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오이도 갯벌 어장에 동죽 치패(새끼 조개) 32톤을 살포하고 다음달 중 관내 연안 해상에 넙치(광어) 종자 약 113만 마리도 방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도 시 연안 해상에 주꾸미를 비롯한 동죽, 넙치, 바지락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자를 방류·살포하는 수산 자원 조성 사업을 확대해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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