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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본격화


인천시·LH 협약…타워 외관·높이 유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시티타워 사업추진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시티타워 사업추진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라시티타워 사업 주체인 LH가 직접 시공사를 선정·건설하고 인천경제청이 관리·운영한다. 주민들이 원했던 타워 외관·높이(448m)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청라시티타워 건설은 지난 2016년 사업 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가 선정·추진했지만 지난해 11월 증액된 공사비 등 이견이 발생했다. LH는 청라시티타워측과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 지난달 최종 해지 통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인 시티타워 건설이 이번 사업 협약 체결로 가닥이 잡혔다"며 "앞으로 시티타워의 차질없는 추진과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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