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투비소프트, UI·UX 개발 플랫폼 라이센스 '연간 매출' 200억 원 기대


2월 제품 라이선스 누적 매출 2천억 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가 올해 들어 라이선스 (소프트웨어사용권) 판매 급증 등으로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투비소프트가 올해 UI·UX 개발 플랫폼 라이센스 ‘연간 매출’ 200억 원을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가 올해 UI·UX 개발 플랫폼 라이센스 ‘연간 매출’ 200억 원을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라이선스만으로 연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체 연결 매출 기준 약 430억 원 가운데 라이선스로만 약 150억 원을 올렸으며, 2023년은 2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기업도 앞다퉈 해당 분야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투비소프트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N’은 퀵코드로 스크립트 코딩 없이 디지털 제품의 화면UI를 개발할 수 있고,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특징이 있어 정부 기관과 각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투비소프트는 ▲GS건설과 경험 중심 고객플랫폼 구축사업 ▲롯데면세점과 면세점플랫폼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세대학교의료원, 크린토피아 등과 라이선스 계약 등을 맺었다.

또한 투비소프트는 관련 업계 처음으로 2월 제품 라이선스 누적 매출 2천억 원을 넘겼다. 2000년 7월 설립한 투비소프트는 웹환경에 따라 시대를 대표하는 UI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2000년 대 초반 X 인터넷 시대에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 이후 넥사크로 14와 17을 거쳐 넥사크로 N을 내놓았다.

특히 2021년 9월 출시한 넥사크로 N은 '인텔리전트 UX'란 표어를 내세워 개발한 플랫폼이다.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 환경에 알맞은 개발 도구를 만들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NUI(Natural User Interface: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도구를 쓰지 않고 음성, 눈, 손 등 신체 일부와 감각, 행동, 인지 능력으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것)를 지원하고, 개발 상황에 맞춘 UX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 IT업계 화두인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개발 서비스’를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투비소프트, UI·UX 개발 플랫폼 라이센스 '연간 매출' 200억 원 기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