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강세다.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세계최초 리튬 세라믹 배터리(전고체 배터리)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공개하면서다.
14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 주가는 전일 대비 5.17% 오른 8천1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제조 기술을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한다. 또한 대형 풋프린트 리튬 세라믹 배터리(LLCB)라고 하는 새로운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선 안전, 성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LLCB의 장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롤로지움은 5월 중순 프랑스 덩케르크에 첫 해외 전고체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덩케르크 기가팩토리는 총 52억 유로의 투자와 48GWh의 총 계획 용량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대표이사(CEO)는 “용량 증가와 기술 개발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통해 우리는 파트너에게 향상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셀 수준에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된 100% 산화규소 양극이 있는 최초의 고체 배터리를 발표했으며 이제는 EV 배터리 설계를 장거리, 경량, 설계 유연성 측면에서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투자했던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에 2차전지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850만달러(약 101억원)를 투자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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