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여름 못 참아"…쿠쿠, 5월 제습기 판매량 전년比 2배 '쑥'

공기청정 기능 포함한 제습기 1분기 내내 인기…전년 동기보다 146% 성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습도가 높은 여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제습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5월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이상 성장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422%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 기능을 포함한 제습기의 경우 1분기 내내 판매 호조를 보였다. 공기 청정 제습기는 1분기 전년 동기보다 146% 성장했다.

쿠쿠홈시스 공기청정 제습기는 강력한 제습은 물론,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춰 습도가 높은 여름뿐 아니라 미세먼지가 높은 봄철부터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쿠쿠홈시스는 인스퓨어 정수기 개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기청정 제습기에도 적용했다.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성능 압축기와 열교환 시스템으로 습도가 높은 공기를 냉각·응축시킨 후 습기를 제거해 소비자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공기청정 제습기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의류·신발 집중 건조 기능으로 실내에서도 단시간 내에 빨래 건조가 가능하며, Y자형 집중 건조 호스를 제공해 젖은 신발 내부도 산뜻하게 건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기존 제습기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기청정 제습기는 공기청정 기능을 추가해 사계절 내내 산뜻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며 "단시간 내에 빨래도 건조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제습 기능과 다양한 부가 기능이 있는 만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