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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부사장 만난 방통위…"마약·디지털범죄물 근절 노력해달라"


이상인 방통위 상임위원, 조엘 캐플란 메타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면담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조엘 캐플란 메타 플랫폼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만나 불법 도박·마약·디지털성범죄물 등 유통 근절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이 조엘 캐플란 메타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만나 면담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방통위]
9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이 조엘 캐플란 메타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만나 면담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방통위]

방통위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 상임위원이 조엘 캐플란 부사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정책과 도박·마약·음란물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AI 등 이용자 보호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누리소통망(SNS)에서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등에 대한 방통위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과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메타의 노력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통위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이용자 보호 정책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면서 "최근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금융·도박·마약 정보 및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플란 부사장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 생산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와 메타는 소통을 이어가면서 국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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