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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광주역 셔틀열차 등 현장 점검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오전 광주김치타운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광주역 셔틀열차 등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열린 ’23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제기됐던 주요현안·기관 운영 방안 등의 사업의 적절성과 방향성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이 광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이 광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산건위는 우선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해 ▲김치박물관 ▲김치교육체험장 ▲김치발효식품관 ▲다목적체험관 ▲세계김치연구소 등을 시찰한 후 시설 운영실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치타운 방문 이후, 호남권 최대 창업혁신단지로 추진중인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그동안의 추진성과·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3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지하화를 요구한 광주송정역-광주역 셔틀열차에 탑승해 광주송정역까지 이동한 후 관계 공무원과 셔틀열차의 지속 운영을 위한 기능 유지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셔틀열차의 코레일 직영 운영과 KTX 열차 증량·배차 횟수 증편 등에 대한 추진 여부 전반을 밀도 있게 다뤘다.

산건위 위원들은 “광주김치타운은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알리면서, ‘김치종주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주요기관인 만큼 그 기능과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김치타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효과성 등을 염두에 둔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는 존폐의 위기에서 기사회생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당위성과 명분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국토부에 요청한 지하화 및 코레일 직영운영 등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광주 남북의 교통 단절과 지역발전 저해와 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광주송정역-광주역 14km 구간에 대한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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