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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전입 시기는 바로 지금-한투


목표가 5천200원·'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롯데리츠에 대해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전입 시기는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5천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8일 롯데리츠의 목표주가를 5천2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롯데리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길고 험난했던 첫 번째 리파이낸싱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다"며 "작년 7월 1천700억원 규모 제1회 담보부사채로 시작된 롯데리츠의 리파이낸싱은 올해 12월 310억원 규모 제2회 무보증사채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연 3%대 미만 부채조달 내역이 장부에서 사라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일 잔액 기준 가중평균 부채조달 금리는 연 5.13%"라며 "올해 7월말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사이클은 현재 가중평균 금리 미만에서 마무리될 것이며, 금융비용 부담은 10기를 고점으로 점차 줄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주당배당금(DPS)은 10기를 저점으로 11기부터 회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것"이라며 "가중평균 부채조달 금리 상승세는 멈췄지만, 임대료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5천100원 기준 연환산 배당수익률은 6% 초반이며 6월 5일 종가 기준 8% 초반에 해당하는 높은 배당금"이라며 "첫 번째 리파이낸싱 영향을 온기로 반영했던 8기부터 DPS는 143원으로 감소했고, 10기까지 감소세는 이어지지만, 최악은 올해까지"라고 짚었다.

그는 "롯데리츠를 매수해서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전입 시기는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리츠가 국내 대표 스폰서 리츠 중에 한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상장 리츠 중 가장 고통스러운 리파이낸싱을 겪은 후 성장 전략을 수립 중인 롯데리츠를 적극 편입할 때가 왔다"고 되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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