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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번기 공동급식 본격 추진


일손 부족 해소 및 가사부담 경감 위해 2천개 마을 지원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마을당 최대 24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영양부족 해소와 영농 참여 시간 증가로 농업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주민 중 1명이 조리원 역할을 맡아 공동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마을주민은 영농활동을 하면서 식사 때가 되면 함께 모여 식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남송1구 주민들이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남송1구 주민들이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으로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장흥 관산읍 남송1구 마을공동급식 대표 김병훈 이장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돈독하게 하는 등 새로운 마을 공동체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고마워했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희망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며 “공동급식 수요를 감안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인건비, 행복이용권(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 복지와 경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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