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센텀지구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서 센텀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63억원, 지방비 47억원 등 110억원을 투입해 센텀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디지털 인프라 기반 조성 ▲기업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기획 등 4대 분야 8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센텀지구가 기업 2천500개사와 종사자 수 1만8천여명 규모의 지역 최대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2025년 이후에는 센텀 2지구와 ‘유니콘타워’ 준공에 따라 디지털 혁신거점 구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센텀지구는 최고 수준의 정주 여건과 디지털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만 첨단 디지털 산업 생태계는 수도권에 비하면 아직까지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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