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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으로 취임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대우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회장 취임은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같이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며 정원주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원주 회장 취임은 해외 발주처와 국가 정상급 지도자 예방 시 신뢰도와 협상력을 높여 회사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원주 회장은 오는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던 2건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지원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임은 명확한 지위 확립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저변확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가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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