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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시작…100개 시장 지원


톡채널 개설부터 디지털 마케팅 등 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이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상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2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디지털 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해 총 20개 시장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장은 오는 6월 9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8~9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총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오는 8월 참여 시장을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9월 이후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톡채널을 비롯,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단골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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