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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엠케이전자, AI 대장 엔비디아에 반도체 소재 공급 '↑'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엠케이전자가 상승세다.

엠케이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54% 오른 1만4천11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부문에 들어가는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에 힘입어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고 엠케이전자의 거래 관계도 부각되는 모양새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을 납품하는 소재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본딩와이어 1위, 솔더볼 3위다. 국내외 고객사는 메모리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후공정 외주기업(OSAT) 등을 합쳐 국내외 140여 곳에 이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기업을 포함해 MS, 구글, 아마존등 빅테크 기업들과도 직·간접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엠케이전자는 현재 ‘무연 솔더 합금, 솔더볼, 솔더 페이스트·반도체 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련 기술이 종전에 사용되던 솔더볼 조성보다 고온에 강하고, 강기간 열충격 노출에 대한 물성이 향상했으며 내부에선 챗GPT 열풍으로 뜨거워진 인공지능(AI) 구동에 쓰이는 고성능 칩의 최적 소재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씨이랩, MDS테크, 코난테크놀로지 등 엔비디아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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