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방송협회, 회원사 대상 저작권 직무교육 진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KIBA)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023년도 KIBA 저작권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IPTV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업자 등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 종사자 저작권 실무자 역량 강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2023년도 교육은 5월 2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6회(기본 교육 3회, 심화 교육 3회)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 기본 교육은 KIBA와 위원회가 함께 운영한다. 하반기 심화 교육은 KIBA가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콘텐츠업계 실무 전문가를 초빙했다. 교육 과정은 저작권법 기본 강의, 방송사업 실무 중심의 심화 강의로 구성돼 있다.

KIBA와 위원회는 향후 교육 수강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저작권 직무 교육 과정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국IPTV방송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상황 속에서 국내 방송사업자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 저작권 실무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고, 글로벌 유통 전략 확대 등 새로운 방송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