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관내 거북섬 내 편의 시설을 추가 하는 등 관광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중 거북섬 랜드마크인 웨이브파크(인공서핑장) 등 4곳에 그늘막(파고라)을 설치한다. 7월에는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셔틀카를 정식 운영한다.
전동셔틀카는 12·14인승 등 총 2대를 가동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교통 약자 관광객 편의 및 이동 동선을 확대한다. 웨이브파크 시설 등을 순회하는 투어 프로그램(총 2.3km, 15분 소요)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전날 전동셔틀카에 직접 탑승해 웨이브파크 및 거북섬 일대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집중 시찰했다. 시는 지난 3월 재개한 시흥시티투어에 거북섬 순환 코스 추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 시장은 "거북섬 내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실행해 관광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강원도 속초 일원을 방문해 해양 레저 및 관광 시설 등을 벤치마킹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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