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투웬티(M20)가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엠투웬티는 17일 국내 EMS(전기근육자극기) 생산업체 중 최초로 미국 FDA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저주파(CMB)기술을 통한 근육 강화와 치료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엠투웬티는 미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중동, 유럽등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마요홈(MYO HOME)'은 스마트 미러에 연결된 수트를 입고, 중저주파 EMS(Electric Muscle Stimulation)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근육의 움직임을 중량을 들어서 하는 운동이 아닌 중저주파 EMS로 자극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EMS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인들의 근육 유지를 위해 활용하는 기술로도 잘 알려졌다. 마요홈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기술을 활용해 관절을 전혀 쓰지 못하거나 뇌졸증 환자도 근육을 성장 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다.
향후 마요홈은 AI기술을 도입해 소비자들은 스마트 거울을 통해 건강에 대해 체크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과 식단, 건강기능 식품등을 추천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안면인식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고령의 노인들도 쉽게 사용하고 더 스마트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마요홈은 유럽이나 미국 제품에 비해 디자인, 가격, 편의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앞서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향후 혈압, 당뇨, 피부진단, 영양소 분석 등 다양한 인체측정 업체와 제휴해 마요홈에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홈헬스케어의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원격진료의 솔루션 산업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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